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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 5월부터 시중은행서 신청 시작, 연 3~4%대

by lappi 2020. 5. 3.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 / 신청 방법 / 신청 조건 / 대출 금리

 


 


정부가 지난달 초 개시한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재원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이 여전히 많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시중은행 몫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 2차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18일부터 시중은행에서 최대 1000만 원을 빌릴 수 있는 10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긴급 대출을 접수합니다. 1차 소상공인 대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병목현상’이 일어났던 점을 감안해 은행으로 창구를 확대한 것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던 비상경제회의를 홍 부총리 중심의 비상경제 중대본으로 재편한 것입니다.

 

이날 안건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세부 추진계획과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이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2조 원 규모로 마련됐던 1차 초저금리 금융지원방안과 4조 4000억 원 규모의 1차 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이어 10조 원 규모로 추가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6대 시중은행이 95%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3~4%대 금리로 지원하는 게 골자입니다.

 

 

▶1차 소상공인 대출이 소진공 센터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집중돼 시중은행이나 기업은행으로 분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은 점을 반영해 6개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대출을 진행합니다.

2차 프로그램에선 대출 신청 창구를 6대 시중은행으로 한정하고, 신용등급과 별개로 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주일 가량 신청만 받은 뒤 대출심사는 25일부터 진행됩니다.

2차 긴급대출에선 일부 달라진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1차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받은 사람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대출 한도는 건당 1000만 원으로 통일됩니다.

▶1.5% 고정금리는 3~4% 수준(중신용자 기준)으로 인상됩니다. 금리가 1차 소상공인 대출보다 높아진 건 시중은행의 보증부 대출 금리를 기준으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또 당장 부족한 경영자금을 확보할 목적이 아닌, 기존 대출을 상환하려고 이 긴급대출을 신청하는 수요가 많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처음 2년 간은 이자만 갚다가 이후 3년 중에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10대 산업분야에서 65개 규제를 푸는 규제혁신방안도 추진됩니다.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은 △데이터 인공지능(AI) △미래차 모빌리티 △의료신기술 △헬스케어 △핀테크 △기술창업 △산업단지 △자원순환 △관광 △전자상거래 물류 등 10대 규제 집중 산업분야에 65개 규제를 해소하는 내용입니다. 
의료 데이터를 가명 처리해 활용하거나 신용카드사의 빅데이터 활용 사업을 허용하는 등 그간 규제에 막혀 풀리지 않었던 사업에 활로를 뚫어준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구미 국가산단 입지규제 완화, 도심지역 내국인 대상 숙박 제공 허용, 도심 내 공원 체육시설에 수소충전소 구축 허용,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제를 단일화하는 방안 등도 담겼습니다.

 

홍 부총리는 “65개 과제는 규제혁파 작업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원격의료, 원격교육, 온라인 비즈니스 등 비대면 산업에 대해서는 규제혁파와 산업 육성에 각별히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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