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common sense" 황사, 미세먼지로 가득한 봄철 피부 지키기

"Beauty common sense" 황사, 미세먼지로 가득한 봄철 피부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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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거칠었던 피부, 봄철 새싹 같은 피부로 가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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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건조했던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꽃망울과 새싹들을 더불어 맑고 청명한 하늘을 기대해보지만, 봄철 포근한 햇살과 함께 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봄철 피부는 차갑고 따뜻한 온도가 반복되면서 민감해져 있습니다. 거기다 일교차와 뜨거워진 자외선, 황사와 중금속이 함유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민감한 피부로 조성되기 때문에 특히 봄철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노출되는 부위는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사 속 미세먼지의 크기는 대략 1~10um 정도로 미세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피부의 모공 속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 미세먼지에 들러붙어 있는 중금속 입자들로 인해서 피부 속 트러블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안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여러 단계의 자극적인 세안보다는, 부드러운 폼 형태의 세안제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문지를 경우 오히려 피부 속 정상 각질 조직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안 시 물은 몸의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어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안제를 사용한 후에는 노폐물이나 세안제가 남지 않도록 10회 이상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세안제일수록 계면활성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속 노폐물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손상으로 수분을 뺏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민감한 피부를 위해서 저자극 세안제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묵은 각질 제거하기
봄철은 겨울보다 일조량이 많아지고 자외선의 강도가 세지다 보니 우리 몸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각질층이 두껍게 쌓이면 피부 안색도 안 좋아지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피부에 흡수되는 양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 관리 제품을 이용해 두터워진 각질층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보습으로 수분 채우기
봄철 피부는 겨울철 칼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면역력을 비롯해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피부 속에 남아있던 수분이나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유분막도 쉽게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건조 현상이 극심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 속 수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당금 현상으로 인해 미세 주름도 생길 수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 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나,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으로 보습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잘 유지되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보호하기
봄철 자외선은 겨울에 비해 약 3배가량 강합니다. 미세먼지로 자극을 받아 예민해진 피부는 자외선을 받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침착이 짙어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발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색소 침착을 방지할 수 있으며 피부 트러블로부터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안티 폴루션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면 미세먼지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분기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미세먼지가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유분기 없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제철 음식으로 피부에 영양 공급하기
피부관리와 제철 음식은 중요한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먹는 것을 잘 먹어야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은 그 계절에 맞게 재배되고 수확되기 때문에 신선도가 뛰어나고 영양가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었을 때 건강은 물론, 면역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강화될수록 피부의 면역체계도 제 기능을 해 자극이 많은 봄철 피부를 좀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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